10. 퍼팅 (Putting)

10-1  그린에서의 긴장해소

■ 퍼팅과 긴장해소

대개 골퍼들은 아이언샷의 거리에만 집착을 하고 퍼팅 연습은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 결과 실전에서 퍼트가 난조를 보이게 되고 그린에서 바짝 더욱 긴장을 하게 되dj 어이없는 퍼트 미스를 범하게 된다.

그러나 그린에서 막연히 긴장을 해소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일련의 동작을 몸에 익힘으로써 긴장상태를 벗어날 수 있다.

■ 긴장해소를 위한 방법

① 라인을 읽자

 
퍼팅라인에 데한 불확신은 긴장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Putting Break을 확신하기 전에는 셋업(setup)을 취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안으면 스트로크가 머뭇거리게 되고 일관성을 상실하게 된다.

공 뒤에서 라인을 체크하고 한눈에 안 들어오면 홀 컵 뒤와 옆에서 라인을 검토한다. 공을 어디로 보낼 것인가, 혹은 어느 지점을 통과 시킬 것인가 하는 라인을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 그린 후, 당신의 판단을 꽉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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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유연하게 유지한다.

무릎을 너무 고정시키지 마라. 대다수 골퍼들이 퍼트를 할때 하체를 꽉 고정시키려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신체의 어떤 연결고리(joint)든지 경직되면 긴장을 유발하고, 전체적 균형을 깨트린다.

이런 상태에선 오히려 스웨이(sway) 하기 쉽고 공을 때리게 되며 결과적으로 엉뚱한 스트로크가 나오기 쉽다. 따라서 무릎을 조금 구부린 상태에서 유연하게 유지하고 끝까지 침착하게 스트로크 한다.

③ 퍼터헤드로 가볍게 지면을 두세번 두드린다

퍼팅은 다른 동작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적인 동작이므로 셋업 자세에서 경직되기 쉬우므로 자칫하면 밸런스와 타이밍을 잃고 원하지 않는 스트로크를 하게 된다.

이런 긴장을 없애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 어드레스 자세에서 자기만의 적합한 시기에 퍼터헤드로 가볍게 지면을 한두 번 두드리는 것이다.

일단 퍼팅라인에 당신의 스탠스와 퍼터헤드를 정열 시킨후, 퍼터를 지면에서 약 반 인치정도 들어올린후 떨어뜨린다, 같은 동작을 한두 번 반복한다, 곧바로 부드럽게 백스윙을 시작한다.

이것들은 비록 가벼운 동작이지만 당신의 몸과 마음을 동적(動的)으로 유지시킴으로써 경직되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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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Mr. Smooth"를 연상하라

당신은 누구의 퍼팅 스트로크를 가장 부러워하는가?  비단실 같이 긴 '벤 크렌쇼'? '폴 에이징거'같이 "톡" 치는 스트로크?  혹은 당신 주위의 누구? 

누구던지 간에 그 대상은 스무스하고 긴장감이 없는 템포의 소유자라야 도움이 된다. 당신이 퍼트를 하는 동안 그 사람의 퍼팅 모습을 머리에 그린다면 그것이 스트로크 순간에 가져야 할 가장 좋은 정신자세다.

"Mr. Smooth"의 멋있는 스트로크는 당신의 기분을 새롭게 하고, 더 나아가 공을 내려다 보면서 적극적인 퍼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즉, 정신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스무스한 스트로크를 마음속에 쉽게 그려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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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이단 그린의 공략방법

① 라인을 잘 읽는다

대부분의 다단계 그린은 높은면과 낮은면이 뒤에서 앞으로 이어진 2단 구조의 넓은 그린인데, 위아래 그린은 턱 모양의 급경사면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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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높은 쪽 그린에서 낮은 쪽 그린으로 퍼팅하는 경우

어느 각도에서 공이 접근하든 급경사면(계단)의 시작지점부터는 그린의 가장 낮은 지점을 향하여 급격히 휘어간다

따라서 홀컵이 급경사면의 직전에 있다고 상상하고 그곳에서 공의 속도가 떨어지도록 힘을 조정하여 퍼트한다.

③ 아래에서 위로으로 퍼트하는 경우

공은 높은 쪽 그린에 올라선 후에는 그 진행방향이 가리키는 그린엣지상의 가장 가까운 쪽으로 굴러간다. 턱을 올라온 공은 그 힘이 급격히 떨어져서 옆으로 상당히 흐르지만 곧 정지한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써야 되는 것은 강한 그립으로 견고하게 쳐 올려서 절대로 짧은 퍼팅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요점은, 내려치는 경우엔  공이 턱의 시작부분에서 멈출듯한 힘으로 가급적이면 경사면을 가로지르는 방향으로 굴리고, 올려 칠 때에는 그립을 강하게 한 후 가급적 경사면에 대항하는 방향으로 공을 쳐 올린다.

10-3  먼 거리의 퍼트를 성공시키는 다섯 가지 철칙

* by Annika Sorenstam

( LPGA Professional
59타/ 그린 적중률 80%)

① 스피드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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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를 읽는 것보다 스피드의 파악에 시간을 더 할애한다. 롱 퍼트에 있어 홀에 가까이 붙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거리를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다.

공 옆에서 연습 스윙을 하며 그 거리에 필요한 힘을 읽어 들인다. 퍼팅 라인의 중간지점으로 걸어가 퍼트라인을 이등분한다음 공 방향과 홀 방향으로 연습스윙을 몇번 한다.

퍼트를 반으로 나누면 전체 거리감을 느끼기가 수월해 진다.

② 갖다 붙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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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퍼트를 대할 때는 반드시 지어 넣겠다는 생각은 버리고 두 번째 퍼트를 예비하라.

파5홀에서 다음 샷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찾아 그곳에 레이업 하듯이 다음 퍼트가 '75cm이내' 혹은 최소한 '오르막'이 되도록 신경을 쓴다

3 피트가 넘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반면 오르막 퍼트는 좀더 과감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③ 중간지점에의 목표를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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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트를 읽을 때는 서있는 곳 주위뿐만 아니라 반드시 전체적인 라인에 역점을 둔다.

홀까지 거리 중간쯤에 임의의 목표를 설정하고 그 지점을 통과해서 굴러가는 퍼트를 머리 속으로 그린다.

스키장의 슬로프를 벗어나면 안 되는 것처럼 전체적 퍼트라인을 생각한다. 퍼트의 궤적을 설정하고 공이 이를 따라 굴러가는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

④ 칩(chip)하듯 퍼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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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거리의 퍼트를 하는 경우, 정상적 퍼트 스트로크로는 충분한 힘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 이유는 퍼터로 큰 백스윙을 하여 공을 똑바로 맞추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약간 오픈 스탠스로 자세를 높인 후 칩핑 그립을 취한다. 시계추 같이 어깨와 팔로 퍼트를 앞뒤로 흔들어 주어 공을 치면 된다. 하체는 상체운동을 적절이 받쳐 주도록 유동적 상태로 유지한다.

⑤ 연습은 먼 거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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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퍼트의 절반 이상이 30피트(약 9M)이상 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코스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긴 퍼트를 굴려보아야 한다.

홀컵 마다 사람들이 북적댄다면 프린지쪽으로라도 굴려보라. 그린이 한가하다면 20, 30, 40피트의 거리에 클럽을 한 개씩 갖다 놓고, 테크닉에는 너무 신경을 쓰지 말고, 올바른 거리감의 터득에 집중한다. 이로써 라운드중 비슷한 상황에 대한 대비는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