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숏 아이언으로 만드는 '드로우 샷'

■ '드로우 샷'이 필요한 경우
 
 
파4홀 티잉그라운 에서 정말 잘 맞은 공이 나가보니 페어워이 좌측의 나무들 사이에 있는경우가 있다. 숏아이언으로 충분히 온그린이 가능한데, 키가 제법 큰 며그루의 나무들이 시야를 가린다.

이러한 경우, 나무를 넘길 생각을 한다면 그릇된 판단이다. 숏아이언으로 드로우샷이 이경우에 필요하다.

그러나, 8번 아이언 보다 짧은 아이언으로 드로우샷을 구사하는것은 겨코 쉬운 일은 아니다. 로프트가 큰 클럽은 백스핀은 잘 걸리지만 사이드 스핀을 주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높일수 있으면 이런거리 에서도 얼마든지 휘어 나가는 구질이 가능하다.

■ '드로우 샷' 요령

① 홀을 가로 막고있는 나무로부터 충분히 오른쪽으로 몸을 정열한후에, 클럽페이스도 정열한 방향대로 맞춘다.

② 그리고 오른발을 타겟라인 뒤로 보내어 '클로스 스탠스'를 취한다.

 
③ 클럽을 다소 안쪽으로 당기듯 백스윙을 하고, 손으로 끌어 내린다. 이때 평소보다 좀더 오래 머리를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④ 손이 왼쪽 뺨 근처에 올때까지 절대로 머리를 들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자연히 오른손이 왼손을 재빨리 덮어버리게 되며, 임팩트에서 클럽페이스가 닫히게되어, 드로우 스핀을 유발하게 된다.

⑤ 다만, 페이스가 닫히므로 탄도가 낮아지므로 평소보다 다소 로프트가 더큰 클럽을 선택하여 거리가 필요없이 나지않도록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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