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② 공의
위치선정
■ 경우에 따라 '공의
위치'에 변화를 주는 방법
모든 사람에게 통용되는 일정한 공의 위치란 없지만. 그 위치를
선정하기위한 지침은 몇 가지 있다. 공이 평범한 라이(lie)에 있고, 정상탄도의 iron shot 을 구상 중이라고
가정해보자.
스탠스(stance)를 취할 때 공을 어디에 두어야 되는가? 그 답은 "클럽헤드가 포워드스윙 궤도(forward
swing ark)상의 최하점에 도달하기 직전의 지점"이다.
통상 스탠스 중앙의 왼쪽 어딘가가 될 것인데, 스탠스 중앙으로부터 얼만큼 왼쪽인가를 결정짓는
요인중의 하나는 '포워드스윙 단계에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진행되는 수평적 체중이동의 정도'이다.
체중이동이 미미한 사람은 stance 중앙에 가까운 곳이 될 것이고, 또한 몸이 유연치 못하거나, 선천적으로 균형감각이
없거나, 나이가 많거나, 몸이 억센 사람들은 체중이동이 제한을 받게 되어 공을 더욱 스탠스의 가운데로 놓게 되는데,
이렇게 함으로서 체중이동이 덜 되는 것을 보상 받게 된다.
팔과 손만 흔들며 그 자리에서 빙글 회전하는 타입의 사람들은 통상 공을 좀더 뒤(오른쪽)에 위치시키는 반면에 체중을
옮기며 몸을 쓰는 타입은 공을 좀더 앞으로(왼쪽) 놓는다.
■ 공의 위치를
고정하고, '오른발의
위치'에 변화를 주는 방법
http://s10/middle/9e0370e9hbaa810389a29&690Pre-Swing] 공의 위치(Ball Position)" TITLE="6.[PGA골프/ Pre-Swing] 공의 위치(Ball Position)" />위에서 언급한 '경우에 따라 공의 위치에 변화를
주는 방법'과는 달리 '공의 위치를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왼발을
기준으로 일정한 곳에 공을 위치시키고 모든shot에 적용하는 것이다. 그래도 변화는 있게 되는데, 바로 오른발이
변수이다. (왼쪽그림 클릭)
2번, 3번,4번 아이언 같이
골프클럽이 길어질수록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오른발을 우측으로 조금씩 더 벌리게 된다.
이런 동작은 몸(체중)의 중심을 점점 더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며 그 결과
임팩트(impact)에서 클럽헤드가 공에 좀더 완만한(shallow) 각도로 접근하게 된다. 이것은 점점 더 쓸어 치게
되는 것을 의미하고, 얕은 디봇(divot)을 만든다.
반대로, 8~9번 혹은 웻지(wedge)를 사용할 경우,
공의 위치는 동일하지만 오른발이 점점 안으로 좁혀져서 몸의 중심은 왼쪽으로 이동하게 되고 이 결과 가파른 각도로 공을
치게 되어, 공은 높이 떠오르며 깊은 디봇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티펙(Tee Peg)을 사용하는 경우 그 높이가 높을수록 공에 대한 클럽헤드의 접근각도는
얕아진다. 드라이버를 쓸 때 클럽헤드가 가파른 각도로 내려오면서 공을 치게 되면 필요 없는 백스핀이 걸리고, 공의
비거리도 줄어서 바람직하지 못한 shot이 되어 버린다.
땅과 거의 수평에 가까운 낮은 접근각도를 만들기 위해선 공을 좀더 앞(왼쪽, 거의 왼발 뒤꿈치 안쪽)으로 놓든지, 아니면
오른발을 더욱 벌려서 스윙의 중심을 뒤(오른쪽)로 옮겨놓아야 한다. 이렇게 공 위치를 논할 때에 '왼발'은 가장 자주
언급된다.
http://s6/middle/9e0370e9hbaa814417ff5&690Pre-Swing] 공의 위치(Ball Position)" TITLE="6.[PGA골프/ Pre-Swing] 공의 위치(Ball Position)" />
그러나 일부 선수와 골프스승들은 모든 shot에서 공의 위치를 스윙궤도의
최저점(왼쪽어깨 중심에서 수직연장선을 그릴때 지면과 만나는 위치)인 왼쪽어깨의 중심과 관련
짓는다 .
우드(wood) shot 의 경우를 예로 들면, 공은 왼쪽어깨의 정 중앙 바로 아래에 있으며,
이때 손은 왼발을 보는 시선 위에 있다.
숏아이언(Short iron)의 경우도 왼쪽어깨는 계속 스윙궤도
최저점의 연장선 위에 있지만 이미 몸의 중심은3인치 정도 앞(왼쪽)으로 이동한 상태이다. 결국 공의 위치만 뒤(오른쪽)로
물러난 모습이다. 이때 왼발 뒤꿈치는 손에 가려 보이지 않게 된다.
■ 항상 기억해야 할
사항
이렇게 발, 클럽 혹은 신체의 다른 부분을 기준으로 하여 공의 위치를 고정시키든지 아니면 상황에 따라 위치에 변화를
주든지 간에 상관없이 언제나 확실히 해둘 것은 다음과 같다.
"공의 위치는
일관된 shot 의 수행을 위하여 매번 꼼꼼히 따져보아야 될 중요한 문제다.
위치를 정하라, 재어보라, 그리고 수시로 점검하라.
마치 grip에서 그러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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