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몰에서 가짜 유명상표를 부착한 옷과 신발을 진짜 처럼 속여 26억원 어치를 팔아 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생산 공장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등의 말로 소비자를 속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정가의 30% 값으로 팔고 있는 한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시중에 비해 값이 싸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가입한 회원만 2만 3천여 명에 이를 정도로 네티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판매한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정품이 아닌 가짜였습니다.
<인터뷰> 김재성(사이버수사대장) :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하고 유명브랜드 가짜 제품 2만여 점을 유통했다."
경찰에 붙잡힌 20살 김 모씨 등 3명은 지난 1월부터 스포츠 의류와 신발 등 유명상표를 부착한 가짜 제품 2만여 점, 시가 26억원 어치를 진짜인 것처럼 속여 팔아 7억 4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서울의 대형 도매상가에서 이 같은 가짜 브랜드 제품을 구입해 인터넷을 통해 시중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물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어 이 같은 사기판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선(소비자연맹) : "판매자 정보 정확히 알고 피해당하였을 때는 사이버수사대 등에 신고해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가짜 브랜드로 인한 피해도 늘고 있어 소비자들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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